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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터 로봇'(감독 이대희)이 오는 4월 4일 개봉을 확정 짓고, 긴장감 넘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터 로봇'은 로봇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가족을 잃은 소녀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반짝이는 도시 야경을 배경으로 로봇들의 추격을 받으며 도망치는 맥스와 나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로봇이 된 남자, 모든 것을 걸었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우연한 사고로 로봇 맥스의 몸에 들어가게 된 로봇 관리 대원 한태평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전신이 상처투성이인 맥스와 그의 품에 안긴 소녀 나나의 모습은 두 사람이 극 중에서 만들어갈 특별한 관계를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최초 공개된 '미스터 로봇'의 론칭 예고편은 현재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3D 그래픽 기술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더욱 실감 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배급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490만 관객 동원), '언더독', '레드 슈즈' 등 국내외 장편 애니메이션 흥행작을 선보인 NEW가 맡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겨냥한다.  

색다른 비주얼과 감성적인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미스터 로봇'은 오는 4월 4일 개봉한다.

[사진]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