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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예고편 공개 후 원작 훼손 논란…제작사 “각색은 필수”

2025.02.17 15:30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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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예고편 공개 직후 원작 훼손 논란에 휘말렸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은 동명의 인기 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리고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가 주인공 ‘유중혁’ 및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공개 2일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고, 온라인 누적 조회수 2,0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3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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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장면이 원작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유중혁’(이민호)과 ‘이지혜’(지수)가 총을 사용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원작의 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원작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역사적 위인들의 힘을 빌려 싸우는 설정이 핵심인데, 현대 무기인 총을 활용하는 것은 원작의 세계관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이지혜’의 경우 원작에서는 이순신의 힘을 빌려 칼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묘사되지만, 영화에서는 총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원작 팬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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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는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원작을 영상화할 때 영화적 각색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화 ‘신과 함께’를 예로 들며 “엄청 각색했지만 작가님과 팬분들이 영화를 보고 이해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독시’를 사랑하는 팬들이 영화를 직접 보면 이해할 것”이라며 “원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논란 속에서도 ‘전지적 독자 시점’이 원작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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