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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MBC 대표이사 경찰 고발

2025.02.12 17:47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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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사망을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MBC 대표이사가 경찰에 고발됐다.

12일 MBN 보도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이날 오후 안형준 MBC 대표이사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고인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지만, MBC는 이를 알고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서민위는 근로기준법 제76조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면 사용자는 이를 적절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MBC가 이를 방치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고인의 유서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고, 유족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뒤에야 괴롭힘 의혹이 공론화됐다"고 덧붙였다.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사망했으며, 이후 3개월이 지나서야 부고가 공개됐다. 고인의 휴대폰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MBC는 사망 후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며,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임명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BC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규명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오요안나 개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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