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325712_001_20250203121013134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정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JUNSTONE YEAR ONE)이 오는 3월 개봉한다.  

1일 정치권 및 영화계에 따르면, '준스톤 이어원'은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직에서 축출된 이후인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개혁신당 창당 및 22대 총선 경기 화성을 출마·당선까지의 1년간 행보를 기록한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3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종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단순한 정치인의 모습이 아닌 한 청년이 정치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의원이 전남 순천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장면을 비롯해 그의 정치적 도전과 성장 과정이 영화 속에 담길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과 함께 이준석 의원의 대권 행보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는 3월 31일이 되면 이 의원은 대선 출마가 가능한 만 40세가 된다.  

이준석 의원은 2021년 제1야당인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되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23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을 창당, 초대 당 대표를 맡았다. 이후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퍼스트레이디'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다룬 데 이어, 이번 '준스톤 이어원'의 개봉으로 정치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개혁신당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