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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은 청년 시절의 밥 딜런을 중심으로 그의 음악과 혁신적인 도전을 담은 음악 영화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밥 딜런의 젊은 시절을 통해 문화적 격변기 속에서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쓴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을 포함한 96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15개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는 “밥 딜런 그 자체였다”(어워즈 포커스), “올해 최고의 연기”(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라는 극찬을 받으며 해외 언론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밥 딜런으로 완벽히 변신한 티모시 샬라메가 가죽 재킷을 입고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여기에 “멈추지 말고 삶을 노래하라”는 카피가 더해져 밥 딜런의 파격적인 무대와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961년 문화적 격변기 속에서 등장한 밥 딜런의 성공과 도전을 생생히 담았다. 예고편은 밥 딜런의 서정적인 노래와 조안 바에즈(모니카 바바로)와의 듀엣 등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모든 음악이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로 완성되었다는 점 또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특히 예고편의 하이라이트에서는 포크 음악 스타로서의 밥 딜런이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전환하는 순간이 그려진다. 그는 “뭐든 저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걸로”라는 대사로 기존의 틀을 깨려는 결심을 드러낸다. 이후 ‘라이크 어 롤링 스톤’과 함께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 무대를 준비하는 밥 딜런의 모습이 담기며, 그의 혁신이 가져온 문화적 파장을 기대하게 한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2월 26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시대의 반항아이자 위대한 예술가였던 밥 딜런의 이야기가 어떤 감동과 영감을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