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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방관’, 흥행 역주행과 함께 기부액 4억 4천만 원 돌파

2025.01.14 14:4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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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흥행 중인 영화 ‘소방관’이 누적 관객 수와 함께 의미 있는 기부 성과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지난 12일 기준 누적 관객 수 370만 2,985명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얼빈’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등 개봉 후 한 달이 넘도록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소방관’은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1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4일째에는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 역주행에 성공, 새해에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방관’은 흥행뿐 아니라 기부 활동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유료 관람객 1인당 티켓 금액에서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 4억 4천만 원을 달성했다. 배급사 측은 이 금액이 2025년 개원을 앞둔 국립소방병원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를 목표로 뛰어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관객들은 영화의 감동적인 메시지와 기부 캠페인이 결합된 점에 높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인 ‘소방관’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더불어 나눔의 의미까지 전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바이포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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