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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영화 '페라리'(감독 마이클 만)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7일 공개했다. 이 영화는 파산 위기에 처한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의 가장 위태로운 한 해를 그린 실화 기반 드라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로 오르며 국제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인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 역을 맡은 아담 드라이버의 강렬한 모습이 특징이다. 자동차를 배경으로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담 드라이버의 모습은 '페라리가 던진 마지막 승부수'라는 카피와 함께, 그의 마지막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의 뒤로 보이는 자동차 헤드라이트는 페라리가 걸어갈 미래의 길을 비추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페라리가 파산 위기에 처한 순간과 그가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려는 결단을 내리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페라리는 동업자이자 아내인 라우라와의 갈등, 그리고 또 다른 연인인 라르디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힘겨운 선택을 해야 한다. 레이싱에 대한 열정과 회사의 몰락을 동시에 그리며, 영화는 페라리가 처한 심각한 위기와 그의 내면적인 갈등을 사실감 있게 묘사한다.
'페라리'는 레이싱과 비즈니스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한 남자의 도전과 좌절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큰 흥미를 끌어낼 예정이다. 영화의 전개와 인물 간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페라리'는 2025년 1월 8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사진]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