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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연이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두 번째 OST '숨'을 통해 주인공 홍희주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7일 오후 6시, 제작진은 음원사이트를 통해 임연의 '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숨'은 몽환적인 피아노 사운드와 인더스트리얼한 드럼이 어우러지는 팝 장르의 곡으로, 홍희주가 느끼는 깊은 외로움과 담담함을 '숨'이라는 주제로 표현했다. 이 곡은 희주가 누구와도 소통하지 못하고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싶어 하는 갈망을 담아내며, 드라마의 감정선에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연은 Mnet '불토엔 혼코노' 우승과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실력파 가수로, 그동안 여러 인기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며 감각적인 목소리로 주목을 받아왔다. '숨' 역시 임연의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의 쇼윈도 부부가 펼치는 시크릿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임연의 목소리로 완성된 두 번째 OST '숨'은 7일 오후 6시부터 전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Stone Music Entertain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