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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50주년 기념 개막…역대 최다 147편 상영

2024.11.28 16:28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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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가 50주년을 맞아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2024는 역대 최다인 147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상영작은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CGV압구정과 CGV청담씨네시티의 7개 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 사회는 20년간 호흡을 맞춘 배우 권해효와 류시현이 맡았으며, 이번 50주년을 기념해 구교환 감독의 개막 영상과 박세영 감독의 특별 아카이브 트레일러도 공개된다. 구교환 감독은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 이후 9년 만에 개막 영상을 연출하며, 그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담은 영상이 큰 기대를 모은다. 개막식에는 구교환 감독과 함께 김소율 배우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박세영 감독이 제작한 특별 아카이브 트레일러는 '다섯 번째 흉추'와 '기지국' 등의 장시간 노출 기법을 통해 서울독립영화제 50년의 역사를 압축하여 한 편의 영상으로 풀어냈다. 아카이브 트레일러는 28일 개막식에서 최초 공개되며, CGV영등포 SCREENX관에서는 극대화된 현장감을 제공하는 3면 상영 포맷으로 공개된다.

개막작으로는 박경근 감독의 '백현진쑈 문명의 끝'이 상영되며, 주연 배우 백현진도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24는 한 해 동안 주목받은 독립영화들을 비롯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작품들이 포함되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와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로 시작되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시상 중심의 영화제가 아닌,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영화제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의 서울독립영화제는 12월 6일까지 이어지며, CGV압구정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상영작을 만날 수 있다.

[사진]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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