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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개봉 첫 주 1억 6,420만 달러 흥행… 글로벌 박스오피스 정복

2024.11.25 15:17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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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위키드’는 북미에서 약 1억 1,14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6,4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브로드웨이 원작 영화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수익을 달성했다. 이는 2012년 개봉한 ‘레미제라블’을 넘어선 수치로, 2024년 개봉 영화 중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흥행 오프닝 기록이다.

북미에서도 흥행 신기록이 이어졌다. ‘위키드’는 디즈니의 대표 뮤지컬 영화 ‘겨울왕국’(2013)의 오프닝 수익 9,393만 달러를 크게 앞서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개봉 첫 주에만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작 ‘글래디에이터 2’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본성을 깨닫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두 사람이 쌓아가는 우정과 모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브로드웨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이번 영화는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열기가 뜨겁다. 지난 20일 개봉한 ‘위키드’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누적 관객 6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은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영국, 호주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대한민국이 뮤지컬 강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위키드’는 북미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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