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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BIBI, 김형서)의 신곡 'BURN IT'이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3일 아이즈(IZE)의 확인에 따르면, 12일 발표된 KBS 가요심의 결과(11월 13일자) 비비의 'BURN IT'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BURN IT’은 비비의 더블 싱글 앨범 ‘Derre’(데레)의 수록곡 중 하나로, KBS 가요심의에서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사용된 가사’를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은,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한 후 재심의를 받아야 하며, 심의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야 KBS의 TV와 라디오 등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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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 'BURN IT'이 포함된 더블 싱글 앨범 ‘Derre’는 14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BURN IT'은 유니크한 분위기의 R&B 트랙으로, 유명 아티스트 딘(DEAN)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다. 또 다른 수록곡인 타이틀 곡 'DERRE'는 댄서블한 비트와 비비의 특유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R&B 트랙으로, 뮤직비디오에 배우 전종서가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비비는 오는 14일 앨범 발매와 함께 연기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 출연 중이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에도 출연 중이다. 

이번 KBS 가요심의 결과, 심의 대상 198곡 중 3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1곡은 보류 결정을 받았다. 비비의 'BURN IT' 외에도 AB6IX의 전웅이 부른 ‘PIXEL’과 OLNL(오르내림)의 ‘finstagram’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부적격 사유는 모두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사용된 가사’였다.

[사진] 필굿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