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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전격 컴백을 결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DRIP] TRACKLIST REVISION'을 공개하며,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에 변동이 있음을 알렸다. 기존 타이틀곡 'DRIP'에 더해 앨범 첫 번째 수록곡인 'CLIK CLAK'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해, 정규 1집을 기념하는 폭넓은 활동에 나선다.

이번 결정은 'CLIK CLAK'의 안무와 뮤직비디오의 높은 완성도를 인정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양현석 총괄은 "뮤직비디오에서 안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음악 본연의 매력과 멤버들의 역량을 드러냈다"며, "퍼포먼스 영상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첫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두 곡의 뮤직비디오, 음악 방송 출연, 자체 안무 영상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사전에 계획된 촘촘한 활동 로드맵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선공개 프로모션을 통해 일부 공개된 'CLIK CLAK'은 이미 전 세계 음악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유튜브 조회수는 600만 뷰에 달하며, 각국 팬들의 리액션 영상과 댄스 챌린지 등의 2차 창작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7명의 멤버 전원이 랩을 소화하며, 정통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한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YG 측은 "'CLIK CLAK'의 선공개 음원은 1분 30초 분량으로, 곡 후반부의 예상치 못한 반전이 큰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발매는 데뷔 후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YG 역사상 신인 데뷔 이후 가장 빠른 정규 앨범 발표다.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론칭된 걸그룹인 만큼, 양현석 총괄이 베이비몬스터에 기울인 심혈을 엿볼 수 있다. 앨범 전체의 높은 완성도를 자신하며 세 편 이상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예고한 만큼,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앨범으로 이미 다수의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무대에서 전 멤버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믿고 보는 라이브 퍼포먼스'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이들은 데뷔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트레이닝을 받았고, 영어, 일본어, 태국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에 능통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양현석 총괄은 내년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투어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예고했다. 정규 1집 [DRIP]의 모든 음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