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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고의 기대작 ‘위키드’, 황홀한 비주얼 담은 3차 포스터 공개

2024.10.14 14:2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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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극장가를 강타할 기대작 ​'위키드'가 황홀한 비주얼과 세계관을 담은 3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입·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번 포스터를 통해 영화의 화려한 색감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진정한 본성을 알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3차 포스터는 '에메랄드 시티'와 '쉬즈 대학교'를 배경으로, 미소 짓는 화려한 글린다와 어두운 의상으로 대비되는 엘파바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온 두 인물로, 그들에게 다가올 예측 불가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포스터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마법사'(제프 골드브럼)와 엘파바의 잠재력을 알아본 '마담 모리블'(양자경)이 강렬한 이미지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서쪽 나라의 왕자 '피예로'(조나단 베일리)는 아기 사자와 함께 서 있으며, 그의 존재만으로도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위키드’는 오는 11월 20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찬사를 받은 배우 신시아 에리보와 최고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비롯해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양자경, 제프 골드브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덩케르크'와 '인터스텔라'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울리가 참여해 상상 속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극장가를 빛낼 이 영화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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