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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옹호 논란 후 자숙했던 곽튜브, 웹 예능 복귀…씁쓸한 미소로 분위기 전환 시도

2024.10.10 17:37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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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곽튜브가 웹 예능을 통해 복귀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에 "리얼 갱으로 거듭난 5인의 살벌한 진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곽튜브는 방송인 김풍, 침착맨, 빠니보틀, 키드밀리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모습을 드러냈다.

김풍은 뒤늦게 도착한 곽튜브에게 음료를 건네며 "요즘 다이어트 하니?"라고 물었다. 이는 최근 논란으로 인해 곽튜브가 마음고생을 하며 살이 빠진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곽튜브는 이에 별다른 대답 없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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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이 "얼굴이 4분의 3이 됐다"고 말하자, 곽튜브는 "4분의 3이면 많이 빠지진 않았나 보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보려 했다. 이후 출연진들이 곽튜브의 헐렁한 정장을 보며 "허리가 남는다"고 지적하자, 곽튜브는 "왜 이렇게 큰 걸 샀냐"며 웃음을 보였다.

곽튜브는 지난달 16일, 자신과 배우 이나은이 함께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곽튜브가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던 만큼, '멤버 따돌림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과 함께한 영상이 '대리 용서'로 비쳐지며 비판을 받았다.

이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두 차례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후 곽튜브가 출연한 교육부의 학교폭력 예방 공익광고는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되었고, 부산 국제트래블페어는 곽튜브의 토크 콘서트를 취소했다. 곽튜브는 논란 이후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더 밥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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