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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출연 소감…감성과 미스터리의 조화

2024.10.07 20:17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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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와 로드무비가 결합된 실험적인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에 출연한 배우 박주현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주현은 7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이하 '6시간 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는 속도감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생각했지만, 감독님은 감정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시사를 통해 영화를 보니 감성과 색감이 잘 드러났다. 관객들이 이 부분을 알아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6시간 후'는 죽음 예언자 ‘준우’(정재현)로부터 "6시간 후에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받은 ‘정윤’(박주현)이 자신의 죽음을 막기 위해 범인을 추적하는 타임리미트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이 작품은 일본 추리소설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정재현, 박주현, 곽시양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이미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76개국에 판매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윤석 감독은 "원작이 일본 소설이다 보니 한국과 문화적인 차이가 있었지만, 각색을 통해 한국에 맞는 로컬라이징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6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주인공들이 살해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이 감독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볼 수 있지만, 정윤과 준우가 6시간 동안 함께하는 여정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풀어낸 점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주인공들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극 중 박주현이 맡은 정윤은 처음에는 자신의 죽음을 부정하지만, 곧 예언을 받아들이고 준우와 함께 '예고 살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박주현은 "표정과 분위기가 중요한 캐릭터였다. 감독님이 각색 작업을 꼼꼼하게 해주셔서 촬영에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미스터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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