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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무파사: 라이온 킹' 12월 개봉 확정···'스카'의 과거와 형제의 운명 예고

2024.08.16 12:5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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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라이브 액션 역대 최고 흥행작 <라이온 킹>의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 킹>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무파사'의 형제 '스카'의 티저 포스터와 '엇갈린 운명의 시작'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카' 티저 포스터에는 위대한 왕 '무파사'의 형제이자 적인 '타카(스카)'의 과거와 미래가 담겼다. 수면에 비친 '타카'의 모습은 순수했던 새끼 사자 시절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특히 그를 '스카'로 부르게 된 눈가의 흉터와 날카로운 눈빛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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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는 '무파사'와 '타카(스카)' 형제의 미공개 과거가 그려진다. 아기 사자 '무파사'를 형제로 받아들이는 '스카'의 모습으로 시작해, 왕의 후계자였던 '타카'가 어떻게 악역이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형제의 여정 중 맞닥뜨리는 위기와 혈투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라이온 킹은 하나다"라는 대사는 두 사자의 관계 변화를 암시하며, 고아에서 왕이 된 '무파사'와 왕자에서 적이 된 '타카'의 엇갈린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30주년 기념작으로, <문라이트>의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작 <라이온 킹> 각본가 제프 나단슨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오는 12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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