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sports

검색
검색

K-WAVE 전문미디어 - 케이웨이브프레스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2개월 만에 복귀···신규 콘텐츠로 재기 노린다

2024.07.10 13:53김민정 기자

iShot_2024-07-10_13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 이후 약 2개월 만에 새 영상을 공개하며 복귀를 알렸다.

9일 피식대학은 '앤더슨 팩에게 브루노 마스 번호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는 지난 5월 경상북도 영양군 관련 영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후 처음 공개된 콘텐츠다.

새 영상에는 앤더슨 팩이 출연한 '피식쇼' 외에도 2024년 신규 콘텐츠 예고 영상이 포함됐다. '긁', '한사랑 산악회 CARTOON', 'Jkiup. magazine' 등 다양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제작진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iShot_2024-07-10_13

앞서 피식대학은 5월 11일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영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출연한 해당 영상은 영양군을 소개하는 취지였으나, 실제 내용은 무례한 발언들로 가득했다. 멤버들은 지역명을 보고 "중국이 아니냐"고 말하거나, 현지 음식에 대해 "할머니가 해준 맛,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먹는 것"이라는 등의 부적절한 평가를 내놓았다.

이에 네티즌들의 강한 비난이 이어졌고, 오도창 영양군수까지 나서 불쾌감을 표했다. 결국 피식대학 측은 6일 만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 이후 피식대학의 구독자 수는 급감했다. 318만 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현재 293만 명으로, 약 25만 명이 구독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간의 자숙 기간을 거치고 돌아온 피식대학이 네티즌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팬들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피식대학 유튜브

TR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