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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에이스 최강민 "찬스 나면 자신 있게 던지려 했다"

2024.04.26 14:57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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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민이 단국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단국대학교는 18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3-61로 승리했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단국대다.

에이스 최강민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최강민은 5개의 3점슛 시도 중 무려 4개를 성공하는 고감도 슛 감각을 선보이며 19점을 폭격했다.

최강민은 "계속 지고 있어서 팀 분위기가 주눅 들어 있었는데 이겨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뛰어난 외곽슛 능력을 선보인 비결에 대해서는 "기본기부터 충실히 하자고 했고,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자는 이야기를 하고 경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최강민은 올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강민은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중간고사 기간 이후 연세대와의 원정 경기를 치르는 단국대.

최강민은 "일단 저희 선택지에 패배는 전혀 없고, 무조건 이기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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