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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때 그만...' 아픈 과거사 고백한 패리스 힐튼

2023.03.05 12:00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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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아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패리스 힐튼은 23일(현지시간) 매거진 '글래머'와의 인터뷰에서 15세에 성폭행을 당했고, 20대 초반에 아이를 지웠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어렸고 그것을 할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한 쇼핑몰에서 만난 나이 든 남성이 자신을 학대한 범인이라고 주장하며 그 남성이 자신의 음료에 무언가를 몰래 넣었다고 설명했다. 주말마다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쇼핑몰에 갔던 패리스 힐튼은 주변을 서성거리던 한 남성이 말을 걸었고, 집으로 초대했다고 털어놨다.

힐튼은 "그가 주는 술을 한두 모금 정도 마셨을 때 바로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가 거기에 무엇을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로히피놀(Rohypnol)이라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위에 올라탄 그가 내 입을 가리고 '너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저 어린 소녀였다. 그들이 내 어린 시절을 훔쳤다"면서 당시 기억이 자신과 남편 카터 리움이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출산하는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도 했다.

힐튼은 "20대 초반 낙태를 경험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수치심이 커서 말하고 싶지 않았다. 난 어렸고, 엄마가 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며 "내 몸이고 내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지난해 카터 리움과 연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달 24일에는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 패리스 힐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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