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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우디행? 여친은 힘든 삶 예고

2022.12.27 16:00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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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됐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체면을 구긴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2023년까지 계약할 것으로 전망됐다. 계약기간은 7년. 계약 조건은 2억 유로(한화 약 2,720억 원)에 달한다.

그의 차기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정되면 오랜 파트너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다섯 아이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로 동행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서양식 저택이나 궁전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호날두 가족의 경우 큰 환영을 받을테지만 모델 출신으로 알려진 그의 연인 조지나는 리야드에서의 삶이 제한적일 것이라고도 전했다. 

리야드에서 여성의 삶은 고국에서 누렸던 만큼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경우 공공장소에서는 무릎과 어깨를 드러내지 않아야 하며 자칫 잘못하면 무타위크(종교 경찰)에 의해 체포될 수 있다.

다만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무타위크가 거의 없으며 여성들 또한 옷차림과 자유로운 사교에 제한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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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지나 로드리게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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