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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픽] 프로토 105회차 화요일 배구 2경기 + KBL 경기 분석

2022.12.20 15:49장익제 기자

No 34. 전주KCC vs 수원KT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해외에서는 전주KCC의 기대치를 더 높게 보고 있다. 수원KT의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점을 주목한 듯하다.

프로토 초기 배당인 1.44-2.33 일 때 20승 10패, KBL 기준으로는 3승 1패를 기록했다. 104회차 울산모비스 vs 고양캐롯 경기에서 나온 배당이고 71-77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유독 홈 팀의 승률이 높지 않은 KBL리그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제안

1순위 - 전주KCC 승

수원KT의 경우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주목했다. 두 명 모두 교체를 신청한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투입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팀 적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팀 디펜스나 공격 과정에서 포제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2순위 - 161.5오버

기준점이 생각보다 높게 잡히기는 했지만 충분히 넘길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앞서 언급했던 수원KT의 외국인 선수 교체 이슈와 더불어 수원KT의 팀 디펜스 문제가 가장 큰 문제가 될 전망.

더구나 지난 12월 3일 경기에서 전주KCC의 빠른 트랜지션과 폭발력을 막지 못하면서 상대에게 2점 야투 72.3%, 3점 야투 69.2%를 허용하며 21점차 대패를 당한 바 있다. 물론 같은 흐름이 반복되지는 않겠지만 현재 수원KT의 문제점이 단시간 내에 해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또다시 90점에 육박하는 그 이상의 실점까지도 허용할 수 있는 경기다.

 

3순위 - -4.5핸승

전주KCC의 경우 한 번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그 리드를 지키는 능력 역시 좋은 편이다. 게다가 수원KT는 유독 약한 뒷심 때문에 전반까지 리드하더라도 4쿼터에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우도 많다. 극단성이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5점차 이상 차이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 전주KCC의 경우 리드를 크게 허용한 시점부터는 만회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분석이 안 된 외국인 선수들이 뛰는 경기라는 점도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이 부분을 주목했다면 그냥 일반승만 노리거나 아예 언오버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2. 예상 스코어

전주KCC 86-91, 수원KT 77-82

 

No 37.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3.94-1.15 일 때 2승 7패, 남자 V리그 기준으로는 0승 1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22년 12월 16일 KB손해보험 vs OK금융그룹 경기에서 나왔고 1-3을 기록했다.

 

제안

1순위 - 한국전력 승

현재 삼성화재는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크바이리의 효율성마저 최근 들어 계속 하락세다.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도 상대 팀에 외국인 선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크바이리의 공격 효율은 47.06%에 머물렀다. 지금과 같이 외국인 선수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할 경우 리그 내에서 손에 꼽히는 활약 중인 타이스와의 경쟁에서도 압도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

 

2순위 - 180.5언더

이 경기에서는 4세트 승부 가능성도 무조건 고려해야 할 경기다. 하지만 현재 삼성화재는 4세트 승부를 가더라도 4세트 총합 80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할 확률도 높다고 판단했다.

앞서 언급한 외국인 선수의 경쟁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안정적인 볼 배급이 가능한 세터가 없다는 점이다. 직전 경기에서 결국에는 노재욱이 빠르게 물러났고 최익제, 이호건을 모두 활용했다. 결과론적으로 이호건이 주전 세터처럼 뛰었지만 팀 내 공격 성공률은 44.8%에 머물렀다. 리시브나 블로킹 문제보다도 세터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일찍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3순위 - +2.5핸승

한국전력은 최근 4연패를 기록하는 동안 국내 선수들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타이스에게 공이 몰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고, 상대 팀 수비에 자주 걸리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임성진을 조금씩 중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큰 신뢰를 주기엔 부족한다.

물론 완승을 기록할 수는 있겠지만 현재 한국전력의 전력으로 셧아웃까지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2. 예상 스코어 1-3

삼성화재 75-77, 한국전력 94-96

 

No 40. 흥국생명 vs GS칼텍스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1.23-3.22 일 때 12승 4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3승 0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제안

1순위 - 178.5오버

흥국생명은 최근 연승을 이어가면서도 셧아웃 승리가 크게 줄었다. 유독 1세트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선수들이 폼을 끌어 올리는 데까지 경기 중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게다가 최근 12월 7일부터 3일 -> 3일 -> 4일 -> 3일 간격으로 계속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무조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4세트 이상 승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뜻. 승무패보다는 오버 픽을 우선으로 본 이유다.

 

2순위 - 흥국생명 승

물론 GS칼텍스가 유독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강했다는 점은 변수다. 지난 11월 29일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서도 유서연과 강소휘 등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한 덕분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12월을 거치면서 다시 GS칼텍스의 폼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점, 강소휘의 이탈이 길어지면서 대체 선수를 찾지 못하고 모마에게만 의존하는 경기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특정 선수에게 집중되지 않는 흥국생명과 비교했을 때 꾸준함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했다.

 

3순위 - -1.5핸승

활용하기에 앞서서 무조건 의심은 해봐야 할 픽이다. 이번 시즌 GS칼텍스는 유독 홈 경기 대비 원정 경기에서 강한 팀이다. 특히 1세트를 선취하면서 그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매우 좋다. 지난 12월 15일 현대건설 원정 경기에서도 1세트 승리 이후 의외의 결과까지 나올 뻔 했다. 이 부분을 주목했다면 핸디는 피하는 것이 좋다.

 

2. 예상 스코어 3-1

흥국생명 100-102, GS칼텍스 9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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