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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픽] 프로토 103회차 화요일 KBL+ 배구 2경기 분석

2022.12.13 13:14장익제 기자

No 28. 원주DB vs 고양캐롯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2.47-1.39 일 때 7승 11패, KBL 기준으로는 처음 나온 배당이다.

 

제안

1순위 - 고양캐롯 승

원주는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 생산력 및 공격 전개 과정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물론 알바노가 계속 분전 중이지만 인사이드를 책임져야 할 외국인 선수들의 공격력이 기대치를 많이 밑돌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지난 서울SK와의 경기에서도 프리먼은 6득점, 트레드웰은 4득점에 그친 바 있다. 게다가 김종규까지 이전보다는 폼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이먼의 폭발력을 제어하지 못할 수도 있다.

 

3순위 - 162.5언더

원주는 홈 경기에서 실점 수준이 비교적 높은 팀이다. 외곽 수비가 잘 안 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언더 픽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원주의 득점 기대값이 결코 높지 않다는 점, 특히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70점대 극초반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는 점 등을 변수라고 봤다면 역배지만 언더 픽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3순위 - +4.5핸패

외곽 생산력 차이가 크다는 점이 핸디 활용에 있어서 변수가 될 수 있다. 원주의 경우 최근 10경기 기준 팀 3점 성공률이 26.7%에 머물고 있다. 5경기로 좁히면 25.3%까지 하락한다. 두경민의 부상 변수로 인해서 전반적인 외곽 생산력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고양캐롯은 이정현, 전성현 등 외곽 생산력이 좋은 선수들이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김승기 감독은 상황에 따라 김세창과 같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면서 팀의 폭발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 부분을 주목했다면 핸패를 노려볼 만하다.

다만 원주의 경우 원정 경기 대비 홈 경기에서는 비교적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경기를 거듭할수록 트레드웰-두경민 등은 폼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변수라고 봤다면 핸패 픽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예상 스코어

원주DB 70-75, 고양캐롯 75-80

 

No 31. 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1.75-1.81 일 때 13승 1무 12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1차례 나온 배당이고 0승 1패를 기록 중이다. 22년 12월 6일 인삼공사 vs 기업은행 경기에서 나왔고 0-3을 기록했다.

 

제안

1순위 - 삼성화재 승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고 본다면 외국인 선수 쪽에서 좀 더 상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팀인 삼성화재가 우세한 경기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크바이리는 최근 제대로 된 토스를 받지 못하면서 공격 성공률이 50%를 넘지 못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크바이리는 오픈 상황만 제대로 만들어 진다면 꾸준하게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그에 비해 니콜라는 오픈 상황에서도 성공률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가 너무 많다. 물론 상대 팀들이 황경민을 사실상 방치하고 니콜라를 집중 견제하는 형태로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오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팀 전술과 따로 노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외국인 선수의 존재가 경기 결과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리그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삼성화재의 우세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다.

 

2순위 - 184.5오버

풀세트 승부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게 잡았다면 오버 픽을 우선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

삼성화재는 미들 블로커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KB손해보험보다도 떨어진다. 블로킹 싸움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뜻. 결국 이크바이리-김정호만 제어하면 경기 흐름이 완벽하게 넘어갈 수도 있다. 게다가 최근 들어 노재욱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삼성화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최소 한 세트 이상은 무조건 내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베팅이 필요하다.

 

3순위 - -1.5핸승

만약 KB손해보험의 국내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폼을 회복하고 있는 단계라는 점이 변수라고 판단했다면 핸승 픽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트레이드로 넘어온 황경민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준수한 공격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미들 블로커들의 경쟁력에서는 KB손해보험이 앞서고 있기 때문에 초접전 승부까지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외국인 선수의 경쟁력 차이가 생각보다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면 그냥 핸승 픽을 노리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2. 예상 스코어 3-1

삼성화재 100-102, KB손해보험 90-92

 

No 34. 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1.25-3.09 일 때 17승 6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3승 1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제안

1순위 - 178.5오버 

최근 흥국생명은 세트 패를 기록하는 빈도가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경기 중에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급작스럽게 무너지는 흐름이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 더구나 리그 내에서 수비력만 놓고 보면 리그 최고 수준인 한국도로공사의 폼을 고려했을 때 최소 4세트 이상 승부를 생각해야 할 경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오버 확률도 높은 경기라는 뜻.

 

2순위 - 흥국생명 승

한국도로공사의 윙 스파이커들은 유독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박정아의 경우 김연경과의 매치업에서 항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0득점 미만에 머물렀고 11월 22일 경기에서는 공격 성공률이 25%에 머물 정도로 부진했다.

흥국생명의 윙 스파이커들은 물리적 높이가 좋고 블로킹 능력도 수준급이기 때문에 한국도로공사의 공격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베팅 전략이 필요하다.

 

3순위 - -1.5핸패

대안 픽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픽이다. 1순위에서 언급했듯이 최근 들어 흥국생명은 세트 패가 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한국도로공사보다 휴식일이 하루 짧은데다가 3일만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체력 문제가 좀 더 두드러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더구나 한국도로공사는 미들 블로커들의 경쟁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현대건설을 상대로도 풀세트 승부를 이어가는 등 최근 폼이 좋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풀세트 승부를 생각하고 핸패 픽을 선택했다.

 

2. 예상 스코어 3-2

흥국생명 102-104, 한국도로공사 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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