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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금지라더니 사진까지' 카타르WC 진풍경

2022.12.07 16:00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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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진풍경이 연출됐다. 경기장을 찾은 한 외국인 여성의 등장에 카타르 남성들이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데일리메일, 스포츠바이블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 크로아티아 출신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이번 월드컵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바나 놀은 크로아티아와 벨기에 경기가 열린 지난 1일 카타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을 찾았다.

이바나 놀은 일직부터 유명세를 탔다. 카타르 현지 복장 규정을 무시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어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이바나 놀은 이날도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빨간색 체커보드 무늬 브라톱과 붉은색 밀착 레깅스를 입고 스타디움에 등장했다. 이때 카타르 전통 의상을 입고 관중석에 앉아 있던 남성 두 명이 흐뭇하게 웃으며 그녀의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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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권인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 앞서 “공공장소에서는 무릎과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복장을 하길 추천한다”고 수차례 공지했던 바 있다.

이 사진이 SNS에 퍼지자 반응이 흥미롭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자란’, ‘노출 여성을 처음 보는 눈빛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트위터 캡처, 이바나 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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