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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으로 인생이 뒤바뀐 브라질 인플루언서와 노숙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바람피우다 피바람'이라는 주제의 차트가 공개됐다. 그중 6위에 오른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사건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출연진들은 결혼생활에 대한 포부를 공개한다.
MC 배성재는 사연 소개에 앞서 이승국과 랄랄에게 미래의 배우자와 영원한 사랑을 지킬 자신이 있는지 묻는다. 이에 랄랄은 "평생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망설임없이 답했다. 한발 더 나아간 이승국은 "다음 생에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질문을 던진 배성재 또한 "저도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할 자신이 있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배성재는 브라질의 인플루언서 부부 에드아르두와 산드라 사이에 벌어진 불륜 스토리를 소개했다. 아내 산드라가 길거리 노숙자와 함께 성관계를 맺었고, 이 광경을 남편 에드아르두가 목격했다. 노숙자가 벌인 성폭행 범죄일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그들의 성관계는 합의하에 이뤄진 것이라 밝혀졌다. 심지어 성관계를 먼저 제안한 사람이 산드라로 밝혀져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다.
이 사건으로 애드아르두와 산드라 부부는 누리꾼들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고 SNS 계정을 삭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반면 산드라와 성관계를 맺은 노숙자 지발두는 이 사건으로 유명세를 얻어 부와 명성을 거머쥔 인플루언서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이승국은 "지발두의 SNS 팔로워 수가 75만"이라며 놀라워했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랄랄은 불륜 성관계로 180도 달라진 지발두의 인생에 "진짜 킹받는다(열받는다)"라며 리얼한 반응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