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몰래 남의 집 들어가 성폭행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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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07:00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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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원룸에 침입해 자고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휴대전화로 피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기도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강간 등 혐의로 A씨(38)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30분께 흉기를 들고 익산시의 한 원룸에 침입해 자고 있던 B씨를 협박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해 사건 발생 당일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2차 피해 우려 등 민감한 부분이 많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 픽사베이,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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