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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박스속 외도녀 신음 소리…'주식 대박' 후 동거녀 버린 남성

2022.06.21 07:00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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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자신을 뒷바라지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버리고 불륜까지 저지른 남자의 실체가 공개됐다.

지난 6일 채널 IHQ에서 방송된 '변호의 신'에서는 4년간 동거한 사실혼 관계 아내를 버리고 불륜을 저지른 남자의 추잡한 실체가 공개됐다.

4년여 전, 이혼하고 홀로 살아가던 의뢰인은 옛 남자친구와 재회한 후 동거를 시작했다.

이들은 혼인신고만 하지 않았을 뿐 부부와 다름없는 관계였다. 의뢰인은 직장을 잃고 주변 사람들에게 외면당해 실의에 빠진 남자에게 2,000만 원의 종자돈을 주며 그가 재기할 수 있게 도왔고, 남자는 주식에 투자해 1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게 된다.

그러나 이후 남자는 다정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차갑게 돌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기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의뢰인에게 모욕과 폭언을 일삼으며 의뢰인과 거리를 두려 하기 시작했다.

의뢰인은 어느 날,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차 안에서 수상한 귀걸이를 발견했다.

또 블랙박스 속에서 의문의 여성과 진한 스킨십과 함께 모텔까지 간 남성의 목소리를 듣고 확신에 차 출장을 간다고 거짓말을 한 남편의 불륜 현장을 급습했다.  

남편의 불륜녀는 의뢰인의 대학 후배였다. 의뢰인은 충격에 빠졌으나, 남성은 불륜 현장을 들키고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며 의뢰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또 그는 매달 월세 10만 원을 보내왔으니 사실혼 관계가 아니라 세입자와 집주인 관계라 주장하면서 "지금까지 네가 날 밥 먹여 준 값을 돈으로 환산해 3000만원을 보내주겠다"라고 주장하며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갔다.  

사연을 들은 변호사는 "사실혼, 부부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으며 MC 신현준 또한 "결혼을 해도 행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번 처를 버렸다는 불신이 두 사람의 신뢰를 해치는 경우가 있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실제 사건의 주인공은 위자료 청구 소송에 승소해 남편에게 위자료 1천만 원과 주식 소득 중 3억 9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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