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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도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LA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BTS 퍼미션 투 댄스 온스테이지-LA' 공연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진행했다. 2019년 서울에서 펼쳐졌던 공연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공연이다. 전 세계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미국 공연은 대성공이었다. 공연 시작 4시간 전부터 소파이 스타디움에는 사람이 몰려들었고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주변 호텔은 이미 방탄소년단 팬들로 가득한 상황이었다. 소파이 스타디움 인근에 위치한 호텔들의 숙박비는 30~50%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무려 수만 명이 몰려들었다. 오후 5시 30분 스타디움에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랏빛 불이 켜지면서 리허설이 시작되자 바깥에 있는 팬들은 연신 환호성과 탄성을 내지르면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들렸기 때문.
방탄소년단은 이번 LA 공연을 4회 기획하면서 티켓 18만 8천장을 선예매로 판매했다. 이 티켓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시야가 제한되는 티켓까지 판매했지만 모두 팔려나갔다. 따라서 실제로 방탄소년단의 LA 공연을 본 관람객들은 2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티켓은 좌석 등급에 따라 75달러부터 450달러까지 가격이 책정됐다. 하지만 이 표가 다시 팔리는 풍경도 흔하게 일어났다. 특히 방탄소년단 공연 티켓의 리셀 가격은 폭등하면서 온라인 티켓 판매 업체에서 1만 달러가 넘는 가격이 책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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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한 유명 모델도 방탄소년단의 공연에 간 모양이다. 모델 지젤 올리베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TS의 콘서트에서 내 목소리를 잃어버렸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은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 속에서 콘서트를 보고 있던 지젤 올리베이라는 "지민아 나와 결혼하자!"라고 영어로 외치면서 팬심을 한껏 드러내기도 했다. 이미 지젤 올리베이라는 이에 대해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콘서트를 관람하러 가기 전부터 "내 남편 지민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그에게 결혼하자고 말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이 지젤 올리베이라는 브라질 출신의 1993년생 모델로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세계적인 인물이다. 특히 그는 돌체 앤 가바나와 토리버치 등 세계 유명 브랜드의 런웨이에 섰고 올리비아 시크릿 모델로도 활약하면서 널리 알려진 인물. 이런 인물 또한 방탄소년단의 팬인 셈이다.
[사진] 지젤 올리비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