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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골이다!" 46일 만에 골 넣은 손흥민이 보인 행동

2020.01.23 14:55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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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 선수가 46일만에 득점하며 새해 첫 골문을 열었다.

2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노리치시티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 선수는 후반 35분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 선수는 델레 알리 슈팅이 상대 선수를 맞고 공중으로 뜨자 그대로 머리를 밀어 넣었다. 

좀처럼 볼 수 없는 손흥민 선수 헤딩골에 팬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 70m 질주 골 이후 무득점 상태였던 손 선수는 46일 만에 추가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 역시 동료 선수들과 환호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해냈다는 기쁨과 마치 숙제를 끝낸 것처럼 안도감이 드러나는 등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지친 기색으로 허리를 숙였다. 지친 표정이 역력했지만, 동료 루카스 모우라와 한동안 경기 내용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다른 선수들이 다가오자 표정을 밝게 바꿔 인사하기도 했다. 

그의 골 장면을 담은 영상은 현재 네이버TV에서 조회수 100만을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 해설위원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현재 부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설위원에 따르면 손 선수는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지만 대체할 선수가 없기 때문에 계속 경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손흥민 선수 경기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팬들은 그의 슛·달리기 속도에 대해 많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사진]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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