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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꽃갈피 셋’으로 리메이크 명가 위엄 입증···음원차트 올킬 뮤비 100만뷰 돌파

2025.05.28 20:35유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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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다시 한 번 리메이크 명가의 면모를 입증했다.

27일 오후 6시에 공개된 ‘꽃갈피 셋’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는 멜론, 벅스, 지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은 아이유 특유의 감성과 서정적인 보컬로 명곡들을 재해석한 ‘꽃갈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2017년 ‘꽃갈피 둘’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리메이크 앨범이다. 또한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6집 ‘The Winning’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공개된 신보다.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는 밴드 부활의 명곡을 아이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으로, 서동환 작곡가가 편곡을 맡아 섬세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 밖에도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 (Feat. 원슈타인)’, ‘미인 (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 등 다양한 트랙이 수록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Never Ending Story’ 뮤직비디오는 공개 7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공식 오마주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대세 배우 허남준과 아이유가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팔레트’, ‘밤편지’ 등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이유는 앞서 ‘가을 아침’, ‘너의 의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꽃갈피’ 시리즈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꽃갈피 셋’ 역시 원곡의 감성을 존중하면서도 아이유만의 서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보컬로 호평받고 있다.

‘꽃갈피 셋’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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