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064186_001_20250909141915872
‘부산행’으로 글로벌 흥행 신화를 쓴 연상호 감독이 신작 ‘얼굴’로 다시 한 번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얼굴’은 오는 11일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프랑스와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일본·대만·베트남·홍콩 등 아시아 전역을 포함해 총 157개국에서 순차 개봉한다.
연상호 감독의 북미 배급을 맡아온 웰고(Well Go)의 도리스 파드레셔 대표는 “연상호 감독은 지금 가장 주목할 만한 영화인 중 한 명”이라며 “장르를 넘나드는 과감한 시도와 비전을 담은 ‘얼굴’을 북미 관객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영화 ‘얼굴’은 앞을 보지 못하지만 전각의 대가로 살아온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과 ‘반도’에 이어 또 한 번 세계 무대에 도전하며, 한국 장르영화의 위상을 높일지 주목된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